1. "제품길드"는 이렇게 일하고 있습니다.
NBT에서는 제품개발 조직을 ‘제품길드’라고 부릅니다. 엔지니어, 프로덕트 디자이너, 프로덕트 매니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제품길드는 각자 고유한 미션과 제품을 담당하는 G 파티, H 파티, O 파티, DevOps 팀으로 구성됩니다.
제품길드는 NBT의 도전에 가장 앞장서 있는 전문가 집단입니다. 수많은 도전과 실패를 반복해 오면서, 실전에서 검증된 고유한 일하는 방식을 발전시켜 왔습니다. 다양한 도전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고, 불확실성이 큰 환경에서 기민하게 성과를 만들기 위해서는, 이에 최적화된 개발 문화가 필요합니다. 우리는 다음의 철학 세 가지를 개발문화의 핵심으로 설정했습니다.
- 우리는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들이다: 우리는 단순히 코딩을 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들입니다. 이를 위해, 전문가로 이루어진 여러 구성원들과 직접 소통하며 진짜 문제를 찾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다른 누구보다도 제품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가지고 있고, 이를 바탕으로 최적의 해결책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 우리는 세상에서 가장 민첩하다: 단언컨대, 우리는 최근 5년 동안 국내에서 가장 많은 프로젝트 실패를 경험한 조직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것을 자랑스럽게 여깁니다. 불확실성이 높은 환경에서는 시장의 피드백을 최대한 빠르게 받고, 개선하는 것이 변화에 대응하는 가장 훌륭한 방법이라고 믿게 되었습니다. 이를 위해, 우리는 아무리 큰 프로젝트라도 첫 피드백을 받기까지 절대 2주를 넘기지 않습니다.
- 우리는 프로젝트를 통해 성장한다: 제품을 만들어내는 사람들은 프로젝트를 통해서 성장해야 합니다. 단순히 보고 들은 것들만으로는 결코 역량으로 삼을 수 없습니다. 시장의 반응과 동료의 피드백만이 진정한 역량의 성장으로 이어집니다. 우리는 도전적이고 실험적인 프로젝트를 무수히 진행합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서 그 어떤 조직보다 빠르게 역량을 쌓아 나가고 있습니다.
2. G 파티를 소개합니다.
G 파티는 캐시슬라이드와 캐시슬라이드 스텝업, 칩스를 개발하고 운영하는 팀입니다. 또한 캐시슬라이드 제품군들의 통합 계정과 포인트 시스템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캐시슬라이드와 캐시슬라이드 스텝업은 NBT를 대표하는 핵심 제품입니다. 캐시슬라이드는 전세계 최초, 그리고 대한민국 No.1 첫화면 서비스입니다. 사람들의 매일매일 작은 생활 습관에 혜택과 재미를 더해서, “일상의 낙”이라는 가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 누적 가입자 2,700만명이 사용하는 스마트폰의 첫화면을 활용해 광고, 뉴스, 콘텐츠, 쇼핑 등 다양한 혜택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캐시슬라이드는 사업적으로도 연간 3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발생시키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성공한 모바일 서비스 중 하나입니다.
G 파티는 가장 효과적으로 고객의 피드백에 반응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클라이언트 엔지니어, 백엔드 엔지니어, 프로덕트 디자이너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서 한 팀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 G 파티는 대용량 트래픽을 다루고 있습니다. 누적 가입자 2,700만명 이상이 사용하고, 매일 3억 건 이상의 데이터를 처리하고 있습니다. 10년 간 총 2,280억원이 넘는 포인트를 유저들에게 지급했습니다. 2012년 서비스 런칭 이후 단 한번의 서비스 중단도 없이,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최적화를 해왔습니다.
- 캐시슬라이드는 전세계 최초로 잠금화면과 미디어를 결합한 매우 도전적인 서비스입니다. G 파티는 단순 유지보수 뿐 아니라, 세상에 없었던, 다양한 신규 기능들을 끊임없이 탐색하고, 실험하는 조직입니다. 이 과정에서 광고, 커머스, 콘텐츠, 커뮤니티 등 넓은 도메인 경험과 지식을 쌓아왔습니다. 더불어, 현재는 누구도 시도하지 않았던 소셜 기능에 대한 도전을 진행 중입니다.
- G 파티에는 “기획자” 포지션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주어진 기획서를 기반으로 일하지 않습니다. 스스로 요구사항을 정의하고, 설계해서, 구현하고, 분석하고, 개선하는 가치전달의 전체 사이클을 G 파티의 모든 구성원들이 함께 수행합니다.
- Pull Request를 통한 코드의 관리, 테스트 코드를 통한 코드의 무결성 유지, 주기적인 리뷰 및 회고를 수행하는 개발문화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개발문화는 고정적이지 않고, 제품 전략과 환경, 팀 구성에 따라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 안정적이고 완벽한 코드를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때로는 짧은 타이밍과 호흡으로 코드의 완성도를 타협하되, 이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수 있는 개발문화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G 파티는 극단적인 소수정예 조직입니다. 다양한 도메인에서의 신규 기능 개발과, 초대형 시스템의 유지보수/개선을 단 10명의 팀원들이 수행합니다. 이를 위해서 개인의 높은 전문성, 협업을 통한 최고의 효율성 그리고 최적의 과제 흐름 관리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3. 다음 도전들을 우리와 함께 하시게 됩니다.